2월 국내여행하기 좋은곳 8곳
- 계절별 여행지
- 2026. 1. 31.
2월 국내여행하기 좋은곳 8곳
2월은 겨울의 끝자락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금 아니면 못 보는 장면”이 가장 많이 쌓이는 달입니다. 눈이 남아 있는 산과 얼음 위 체험, 동백이 버티는 섬길, 바다색이 차분하게 내려앉는 해안까지 한 달 안에 표정이 여러 번 바뀝니다. 그래서 2월 여행지는 ‘많이 걷는 곳’보다 대표 볼거리 한두 개가 확실한 곳을 골라, 짧게 움직여도 만족이 남는 구성으로 잡는 편이 좋습니다.

지역을 8곳으로 딱 끊고, 각 지역은 2~3곳을 한 세트로 묶어 “왜 거길 가야 하는지”부터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읽는 순간 머릿속에 하루가 그려지고, 보고 나면 그대로 출발하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1) 강원 태백 (눈축제 + 도심 산책 + 탄광마을 하루 세트)
태백은 2월에 공기가 맑아서, 눈을 보러 간 날의 기억이 오래 남는 도시입니다. 2월 초엔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쪽으로 들어가 태백산 눈축제를 먼저 잡으시면 여행이 한 번에 정리됩니다. 축제는 2026년 1월 31일~2월 8일이라 2월 초에 갈만한 곳이죠. 눈조각 전시는 낮에도 좋고, 해가 떨어진 뒤엔 조명이 더해져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축제 구경을 마치고 시내로 내려오면 황지연못이 좋습니다. 크지 않은 산책 구간인데,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식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음 코스는 철암탄광역사촌을 추천합니다. 1960년대 탄광마을의 결을 그대로 살려둔 공간이라, 사진도 좋지만 “이 도시가 어디에서 시작했는지”가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방문 전엔 휴무일(매월 첫째·셋째 월요일)과 운영시간(10:00~17:00)만 체크해두세요.



2) 강원 평창(진부) — 얼음 위 오전 + 숲길 오후 + 목장 한 바퀴
평창은 2월에 “겨울을 제대로 쓰는 곳”이라, 하루를 세 덩어리로 나누면 좋습니다. 평창송어축제(오대천)는 2026년 1월 9일~2월 9일, 운영은 09:00~17:00이라 마찬가지로 2월초에 갈만한 곳입니다.
평창송어축제(오대천): 오전에 잡으시면 먼저 끝낼 수 있습니다. 체험별 요금이라 얼음낚시/실내낚시/맨손잡기 중 1~2개만 골라서 놀아보세요.
대관령양떼목장: 오후엔 여기로 넘어가서 “바람 맞으며 한 바퀴”가 좋습니다. 공지 기준으로 매표 마감 16:30, 폐장은 17:30 안내가 있어 3시대 입장으로 잡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오대산): 목장 다음엔 길게 욕심내지 말고, 1.9km 정도를 천천히 걷는 정도로 마무리하면 딱 맞습니다.



3) 충남 아산 — 현충사 + 외암민속마을 + 스파비스
아산을 2월에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깥에서 오래 걷지 않아도 “볼거리”가 분명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을 모신 사당이 중심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시 공간과 마당이 이어져 “역사 한 번 보고 나오는 코스”가 됩니다. 외암민속마을은 돌담길과 초가가 남아 있는 옛마을이라, 겨울엔 초록이 적어도 골목의 형태가 더 잘 보입니다. 마지막에 스파비스를 붙이면, 추운 날에도 “몸 풀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어요.
제가 가면 보통 이렇게 움직입니다. 현충사는 도착하자마자 40~60분 정도로 끊어서 핵심 구간만 보고 나옵니다. 외암민속마을은 골목을 한 바퀴 도는 느낌으로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사진은 담장 쪽이 제일 잘 나오고, 스파비스는 “하루 마감”으로 넣는 곳이라, 물놀이를 길게 하기보다 온천 위주로 1~2시간 잡는 쪽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4) 경기 포천 — 산정호수 + 포천아트밸리 + 비둘기낭 폭포
포천은 “하루에 세 장면이 다른 곳”이라 여행하는 맛이 좋았습니다. 산정호수는 호수 풍경 자체가 대표 볼거리라 산책만 해도 좋고, 2월엔 호수 주변 공기가 차가워서 오래 걷기보다 짧게 보는 것도 괜찮아요. 포천아트밸리는 옛 채석장을 정비한 공간인데,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 전망 보는 재미가 확실합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협곡이 열리는 구간이 인상적이라, “짧은 자연 코스”로 한 번 넣어주세요.
저는 포천을 갈 때 ‘길게 머무는 곳’과 ‘짧게 보는 곳’을 나눕니다. 산정호수는 도착 직후 30~40분 정도로 끊고, 포천아트밸리에서 시간을 더 씁니다(모노레일 포함하면 1~2시간이 금방 갑니다). 비둘기낭은 날이 얼면 바닥 상태가 달라질 수 있어서, 내려가실 땐 천천히 걷는 게 좋습니다. 대신 도착해서 협곡 구간을 마주하는 순간이 분명해서, “짧게 가도 남는 사진”이 생기는 편입니다.



5) 제주 — 카멜리아힐 + 1100고지 + 협재·금능
2월 제주는 “꽃이 남아 있는 계절”이라는 게 제일 큽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이 중심이라 입구 들어가자마자 색이 확 들어오고, 길이 잘 나뉘어 있어 한 바퀴 돌며 사진을 챙기기 좋습니다. 1100고지는 날이 맞으면 한라산 쪽 겨울 풍경이 확 펼쳐지고, 협재·금능은 같은 바다라도 시간대에 따라 물빛이 달라서 짧게 들러도 기억이 남습니다.
저는 오전에 카멜리아힐부터 갔습니다. 11시 넘어가면 사람이 늘어서 배경에 남이 자꾸 들어오길래, 들어가자마자 동백이 빽빽한 구간부터 찍고 안쪽 산책로로 빠졌습니다. 1100고지는 출발 전에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올라갔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람이 세서 장갑을 꺼냈습니다. 협재·금능은 해 질 무렵에 20분만 걸었고, 바다 앞에서 한 컷 찍고 바로 차로 돌아왔습니다.



6) 전남 여수 — 오동도 + 향일암 + 돌산대교 야경
여수는 2월에 오동도 동백이 여행 이유가 됩니다. 오동도는 섬길이 이어져서 “동백길 걷기” 하나만으로도 시간이 채워지고, 향일암은 바다를 내려다보는 자리가 확실해서 올라가는 수고가 아깝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돌산대교 쪽 야경을 붙이면 낮에 본 바다와 완전히 다른 표정으로 끝이 납니다.
저는 오동도를 오전에 넣고, 걷는 구간을 욕심내지 않았습니다. 바닷바람이 정면으로 치는 구간이 있어 모자 하나 쓰고, 동백이 많은 구간 위주로만 걸었습니다. 향일암은 계단이 길어 신발이 중요했고, 올라가기 전에 손을 비워두니 사진 찍을 때 훨씬 낫더군요.



7) 경북 경주 — 대릉원 + 황리단길 + 동궁과 월지(야간)
경주는 2월에 걷기 좋은 도시로 잡힙니다. 공기가 차가워도 햇빛이 있으면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나뭇잎이 없는 계절이라 유적지 윤곽이 더 잘 보이더군요. 대릉원은 고분군 스케일이 대표 볼거리이고, 바로 옆 황리단길은 식사나 카페를 붙이기 쉬워서 “구경+쉬기”를 한 세트로 만들기 괜찮습니다. 밤에는 동궁과 월지를 넣으면 낮과 완전히 다른 그림이 생깁니다.
흙으로 만든 거대한 봉분들이 한눈에 들어오면 “여기가 신라의 도시구나”가 바로 느껴지거든요. 2월에 좋은 이유는 나뭇잎이 없는 계절이라 시야가 넓고, 걷는 길이 단정하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낮에는 대릉원에서 규모를 한 번 받아두고, 밤에는 동궁과 월지로 옮겨 조명과 물 위 반사를 보면 하루 안에서 장면이 두 번 바뀝니다.



8) 부산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광안리
부산의 2월은 바다 색이 차분하게 들어오는 편이라 사진 찍기 좋습니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절벽길과 골목이 대표 볼거리라 짧게 돌아도 “부산 왔다”는 느낌이 남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바다 옆을 따라 이동하는 재미가 분명합니다.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의 역사적 아픔과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을! 주차는 공용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10분에 200원이에요.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절영해안 산책로와 만나는 맏머리샘터와 맏머리계단이 나오고 여기서부터 700m정도 흰여울길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는 해안산책로는 공사중이어서 윗쪽길로만 걷는데도 길이 너무 예뻤어요.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과 파란 하늘, 아기자기한 카페나 상점들, 가끔씩 만나는 나른한 야옹이들까지 너무 멋진 풍경이라요. 그래서 이곳은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등 영화촬영지로도 각광받았고 각종 CF나 예능프로 촬영지로도 알려지고 있다고해요. 특히 마지막 지점 전망대에 오르면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3월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3월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3월이라고 해도 초반까지는 여전히 겨울의 찬 기운이 남아 있어 여행을 하더라도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서 가벼운 외투 정도는 필요하다. 그
gently.ho2jumch1.com
경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경남 봄에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경남의 봄이라면, 어디를 가도 꽃과 푸른 바다, 그리고 싱그러운 산이 함께하는 여행이다.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에서는 벚꽃이 터널처럼 피어나
gently.ho2jumch1.com
'계절별 여행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겨울 서해안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0) | 2025.12.02 |
|---|---|
| 가을 충청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0) | 2025.09.15 |
| 국내 여름 여행지 추천 10곳 (0) | 2025.07.23 |
| 여름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0) | 2025.07.14 |
| 7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0) | 2025.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