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3월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3월이라고 해도 초반까지는 여전히 겨울의 찬 기운이 남아 있어 여행을 하더라도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서 가벼운 외투 정도는 필요하다. 그래도 낮에는 점점 따뜻한 날이 많아지고, 남쪽 지방에서는 꽃 소식도 하나둘 들려오는 것이 3월이다. 3월의 변화무쌍한 날씨를 생각하면 옷차림을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3월 국내여행지 추천 베스트 10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봄꽃이 피어나는 곳들이다. 벚꽃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먼저 피어나는 매화나 산수유가 있는 마을들이 인기다. 경남 양산의 원동매화축제, 전남 광양의 매화마을, 구례의 산수유마을 같은 곳들은 길게 늘어선 꽃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다. 매화는 유독 향이 짙어, 꽃 아래를 지날 때마다 달큰한 향이 코끝을 스치는데, 3월 초와 중순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순간이다.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봄이 오면 영취산은 보랏빛으로 물든다. 3월 국내여행지 추천 여수에서 진달래를 가장 풍성하게 볼 수 있는 곳으로, 3월 말이면 산 전체가 붉고 분홍빛으로 덮인다. 이 시기에 맞춰 열리는 진달래축제에서는 꽃이 가득한 등산길을 걸으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와 공연도 함께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등산 코스는 돌고개 주차장에서 시작해 가마봉과 영취산 정상(진례봉)을 지나 봉우재와 흥국사를 거쳐 중흥 흥국사 주차장으로 이어진다. 약 2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길로, 정상 부근에서 내려다보는 진달래 군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수 밤바다와는 또 다른 색채로 봄을 가득 채우고 남도의 따뜻한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준다.

📍 주소: 전남 여수시 월내동 영취산 일대
⏰ 추천 방문 시기: 3월 말

 

 

 

 

 

전남 구례 산수유축제

산수유가 만개하는 시기, 구례는 노란빛으로 물든다. 매년 3월이 되면 구례군 일대에서 산수유축제가 열리며, 산수유 마을을 따라 걷는 길 곳곳에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노랗게 물든 꽃담길과 사랑길, 풍경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걸으며 감상하기에 좋다.

 

축제 기간에는 산수유차 시음,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인근 화엄사와 연계한다면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으로 구례의 봄을 더 깊이 있게 즐길 수도 있다. 꽃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3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이고 개화 상황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니 방문 전 개화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주소: 전남 구례군 좌사리 491
⏰ 추천 방문 시기: 3월 중순 ~ 3월 말

 

 

 

 

대전 현충원 매화

대전 현충원의 매화는 3월 중순부터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경내를 따라 걷다 보면 분홍빛 홍매화와 하얀 백매화가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현충원이라 그 분위기가 더 좋았다. 

 

매화가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는 시기는 3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로, 3월 국내여행지 추천으로 봄 햇살과 함께 한층 더 따뜻한 느낌을 준다. 주변에는 보문산과 유림공원이 가까워, 꽃 구경을 마친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
⏰ 추천 방문 시기: 3월 중순 ~ 3월 말

 

 

 

 

예산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숨은 명소다. 고택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은 3월 말이 되면 목련과 매화가 피어나며 은은한 봄기운이 묻어난다. 오래된 고택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꽃들은 단정하면서도 깊이 있는 봄의 색을 보여준다.

 

수선화는 3월 중순 이후부터 볼 수 있지만 4월 초가 절정으로, 이 시기에 방문하면 고택 주변이 노란빛으로 물든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꽃이 피어나는 시기를 맞춰 방문하면 보다 풍성한 봄의 색을 느낄 수 있다.

📍 주소: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234
⏰ 추천 방문 시기: 3월 말 (목련, 매화) / 4월 초 (수선화 절정)

 

 

 

 

 

구례 화엄사 홍매화

화엄사의 홍매화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 하나다. 3월 초가 되면 고즈넉한 절 마당 한가운데 분홍빛 홍매화가 만개하며, 주변과 어우러져 한층 더 깊은 정취를 만들어낸다.

 

아침 시간대에는 안개가 가볍게 스며들며, 꽃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3월 중순 이후에는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3월 초~중순 사이 방문하는 것이 좋은 3월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장소다.

📍 주소: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 추천 방문 시기: 3월 초 ~ 중순

 

 

진주 진양호 공원 벚꽃

벚꽃이 흐드러지는 시기, 진양호 공원을 걷다 보면 어느새 꽃잎이 발밑을 가득 채운다. 호수를 따라 길게 이어진 벚꽃길은 걷기만 해도 봄이 한층 가까워지는 기분이 든다. 바람이 불면 꽃잎이 천천히 흩날리고, 그 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도 잠시 발걸음을 늦춘다. 벚꽃이 호수 위로 떨어지는 모습도 한동안 눈을 떼기 어려울 만큼 인상적인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 장소다.

 

벚꽃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진양호를 따라 이어진 전망대에서 공원을 내려다보거나, 한적한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해가 지기 전 공원을 찾으면, 저녁 햇살이 벚꽃을 더욱 따뜻한 색감으로 물들이고, 호수에 비친 풍경이 잔잔하게 퍼진다. 평일 오전에는 비교적 한적하지만, 주말에는 인파가 많아 여유로운 감상을 원한다면 시간을 잘 조정하는 것이 좋다.

장소 경상남도 진주시 진양호로 626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 수선화

봄이 찾아오면 오륙도 해맞이 공원은 노란 수선화로 가득해진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수선화 밭은 바람에 따라 흐르는 것 같았다. 흐린 날에는 노란 꽃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맑은 날이면 푸른 바다와 함께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한 색감이 어우러진다. 꽃이 피어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면 바다와 수선화가 함께 담기는 풍경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니 3월 부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추천 명소다.

이른 아침에 찾으면 해가 떠오르는 장면과 함께 수선화가 더욱 빛나는 순간을 볼 수 있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조용한 길도 있어, 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기에 좋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도 있으니, 긴 겉옷을 준비하면 좀 더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장소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대구 이월드 벚꽃축제

이월드는 봄이 오면 벚꽃이 가득한 테마파크로 변한다. 공원을 따라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고, 길을 걸을 때마다 벚꽃이 머리 위로 흐드러지게 늘어져 있다. 낮에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벚꽃을 함께 감상하는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저녁이 되면 조명이 더해져 야경이 멋지게 펼쳐지니 3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추천으로 낮과 밤 모두 좋은 곳이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입장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오후 늦게 방문하면 한결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간 2025년 3월 중순 ~ 4월 초
장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의성 산수유 꽃 축제

3월에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의성의 산수유 마을은 봄이 오면 온통 노란빛으로 물든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마다 꽃망울이 가득하고, 언덕 위로 올라가면 마을 전체가 노란색으로 덮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작은 빛 조각들이 모여 산을 감싸고 있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전통 체험과 산수유차 시음 등이 함께 진행되어 꽃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소소한 즐길 거리가 많다. 오전 시간에는 방문객이 적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고, 해가 질 무렵에는 햇살이 부드럽게 퍼지며 꽃이 더욱 따뜻한 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간 2025년 3월 중순 ~ 말
장소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대

 

 

 

 

 

청주 무심천 벚꽃 푸드트럭축제

3월 국내여행지 추천 무심천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면, 그 아래로 푸드트럭이 줄지어 들어선다. 벚꽃 사이로 음식 냄새가 은근히 퍼지고, 사람들은 벤치에 앉아 간단한 음식을 즐기며 꽃길을 바라본다. 한 손에는 따뜻한 커피나 간식이 들려 있고,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

저녁에는 조명이 더해져 벚꽃이 더욱 화사하게 보인다.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먹거리가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있고, 주말 저녁에는 사람들이 몰려 붐비기 때문에 가급적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간 2025년 3월 말 ~ 4월 초
장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무심천 일대